동의보감: 400년을 비춘 한국 의학의 살아 있는 교과서

동의보감: 400년을 비춘 한국 의학의 살아 있는 교과서

치료보다 예방, 400년 전부터 이어온 돌봄의 철학

동의보감이란?

동의보감(東醫寶鑑). 직역하면 ‘우리 의학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뜻입니다.

허준이 17년에 걸쳐 집필하고 1613년에 출간된 이 의서는 4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한의학의 경전으로 남아 있습니다. 2009년 유네스코는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며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내용이 독창적이고 귀중하며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동아시아의 중요한 기록유산이다.”

의학서적으로는 세계 최초의 등재였습니다. 동의보감이 단순히 오래된 책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지혜임을 세계가 인정한 것입니다.

동의보감의 세 가지 원칙

동의보감 신형장부도

동의보감은 편찬 방향을 세 가지로 묶었습니다.

첫째, 병을 고치기보다 병이 안 걸리도록

“병을 고치기에 앞서 수명을 늘리고 병이 안 걸리도록 하는 방법을 중요하게 여긴다.” 동의보감 서문에는 “사람이 병 드는 것은 몸을 돌보는 법을 놓쳤기 때문이므로, 먼저 몸을 돌보고 약과 침은 그 다음”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둘째, 핵심만 간추린다

당시 중국에서 수입된 의학책은 매우 많았지만,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허준은 200여 종의 문헌을 검토하여 핵심만을 뽑아냈습니다.

셋째,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동의보감에는 637종의 약재 이름이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시골 백성들도 주변에서 나는 약초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전체 약재 중 중국 약재는 7.2%에 불과하여, 대부분을 국내에서 구해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하면 아프지 않다

동의보감의 핵심은 순환입니다.

혈의 순환, 기의 순환이 곧 건강입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주 인용되는 말이 있습니다.

통즉불통(通則不痛) — 통하면 아프지 않다.

막히면 병이 되고, 통하면 건강해집니다. 동의보감은 몸을 정(精)·기(氣)·신(神) 세 기둥으로 보고, 이 세 가지가 원활하게 순환할 때 건강이 유지된다고 보았습니다.

동의보감은 약재의 효용 나열에만 그치지 않고, 건강을 양생(養生)의 차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양생은 타고난 기운을 생활 속에서 잘 돌보는 법을 뜻합니다. 동의보감은 마음을 고요히 해 몸의 흐름을 깨뜨리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는 것이 병을 예방하는 최선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동의보감이 단순한 의학서를 넘어 의학·철학서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400년의 지혜, 오늘의 일상으로

동의보감은 출간 이후 중국에서 30여 차례, 일본에서도 두 차례 출간되었습니다. 중국 사신들이 조선을 방문할 때마다 동의보감을 요청했고, 연암 박지원이 중국에서 베껴온 서문에는 “동의보감을 보급하는 것은 천하의 보배를 나눠 갖는 것”이라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동의보감은 한의학 교과서의 기본이 되며, ‘동의보감에 따르면…’이라는 표현은 처방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전통 한약재

OVER THE WENZDAY: 미리 돌봄을 일상에서 실천하다

OVER THE WENZDAY의 창립자는 21년 임상 경험을 가진 한의학 박사입니다. 동의보감이 말한 ‘미리 돌봄’ 정신을 요즘 생활에 맞게 제품으로 풀었습니다.

병을 고치기보다 병이 안 걸리도록. 약을 쓰기보다 몸을 돌보는 것이 먼저. 동의보감이 400년 전에 말한 이 원칙이 OVER THE WENZDAY의 철학입니다.

에메랄드 스파클링 데이

인삼, 작약, 대황 등 동의보감에 기록된 한약재를 담은 발포성 입욕제입니다. 따뜻한 물에 한 알을 넣으면 풍부한 탄산이 미세한 기포를 만들어 혈액순환을 돕고 깊은 이완을 선사합니다.

풋 릴렉싱 데이

16종 한약재 추출물과 엡섬솔트를 결합한 민트색 족욕 젤입니다. 부드러운 젤 제형이 물을 더 오래 따뜻하게 유지하며, 하루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풋 힐링 데이

MSM과 16종 한약재 추출물을 결합한 노을빛 족욕 젤입니다. 피로한 다리의 회복을 돕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합니다.

젤리 블라썸 데이

5종 한약재 추출물과 로즈워터, 아르간 오일을 담은 핑크빛 젤리 스파입니다. 물이 부드러운 젤리로 변하는 감각적인 경험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눠보세요.

통하면 아프지 않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순환을 돕는 것, 이것이 동의보감이 말한 양생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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